수유·이유식21 이유식 핑거푸드 (준비단계, 야채스틱, 소근육발달) 생후 9개월이 지나도록 핑거푸드를 시작하지 않으면 씹는 능력을 기르는 적기를 놓칩니다. 저도 처음엔 이걸 몰랐습니다. 열심히 갈아서 만든 이유식을 아이가 이유식 시간마다 울며 거부할 때, 뭔가 방향이 잘못됐다는 걸 그제야 느꼈습니다. 핑거푸드, 왜 이렇게 일찍 시작해야 할까요?최신 이유식 지침에서는 생후 6개월부터 미음이 아닌 질감이 있는 형태로 이유식을 시작할 것을 권장합니다. 늦어도 7~8개월 사이에는 핑거푸드를 도입해야 하고, 9개월을 넘기면 씹기 발달의 결정적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봅니다(출처: WHO 영아 및 유아 수유 가이드라인). 이게 단순한 권고가 아니라는 걸, 제가 직접 겪고 나서야 실감했습니다.저는 처음에 이유식 시간이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라며 나름대로 분위기도 만들고 신경을 썼습니.. 2026. 9. 13. 신생아 배앓이 (마사지, 젖병교체, 유산균) 솔직히 저는 조리원에서 퇴소하던 날까지도 배앓이가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습니다. 조리원에서는 잠만 자고 잘 먹던 아이가 집에 오자마자 기저귀를 갈아줘도, 안아줘도, 분유를 먹여도 세상 떠나가라 울어댔습니다. 제가 뭔가 잘못하고 있는 건지, 나쁜 엄마인 건 아닌지 죄책감이 몰려와 저도 같이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알고 보니 신생아 배앓이, 즉 영아산통이었습니다. 이 글은 그때 제가 실제로 시도해보고 효과를 본 방법들을 정리한 기록입니다. 아이가 왜 우는지 몰랐던 첫날 밤영아산통(Infantile Colic)이란 생후 2주에서 4개월 사이의 건강한 신생아가 뚜렷한 이유 없이 하루 3시간 이상, 주 3일 이상 격렬하게 우는 현상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배가 아파서 우는데, 정작 아기 스스로는 그 불편함을 해소.. 2026. 9. 10. 신생아 수유텀 (소화기관, 수유원칙, 성장곡선) 첫째가 분유를 조금 먹고 잠들기를 반복할 때, 제가 타온 분유는 매번 하수구로 사라졌습니다. "이 아이, 소화기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그 걱정이 얼마나 컸는지 모릅니다. 신생아 수유텀이 왜 들쭉날쭉한지, 얼마나 먹여야 충분한 건지, 두 아이를 키우면서 직접 부딪혀온 경험과 소아과 전문 정보를 함께 정리했습니다.신생아 소화기관이 미숙한 이유, 알고 나면 걱정이 줄어듭니다혹시 아이가 1~2시간 만에 다시 보채면 "내가 수유를 잘못하고 있나?" 하고 자책한 적 없으셨나요? 저는 첫째 때 그 생각을 달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건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 신생아 위 크기의 문제였습니다.신생아는 태어났을 때 위 용적(위가 담을 수 있는 최대 용량)이 호두알만 합니다. 여기서 위 용적이란 한 번에 소화.. 2026. 9. 10.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