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보존1 DNA 데이터 저장 (염기서열, 디지털보존, 가타카) 하드디스크가 닳고, 클라우드 서버가 꺼지면 우리의 데이터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저도 이 질문을 처음 접했을 때 황당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그 답이 DNA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황당함보다 묘한 불안감이 먼저 들었습니다. 이 글은 그 불안감을 풀어가는 과정입니다.저장 매체의 한계, 우리가 놓치고 있던 문제사실 저장 기술의 역사는 꽤 처참합니다. 1956년 IBM이 내놓은 세계 최초의 하드 드라이브는 무게가 1톤이 넘었고, 1MB당 비용이 1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나 클라우드가 등장하면서 마치 저장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그런데 클라우드도 결국은 물리적인 하드 드라이브 수천 대가 돌아가는 데이터센터입니다. 전기가 끊기거나 기업이 사라지면 데이터도 함께 사라집니다.. 2026.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