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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쌈2

밀크티 홈카페 (홍차 선택, 추출 비율, 로얄 밀크티) 저도 처음엔 우유에 찻잎을 바로 넣고 끓이다가, 색도 안 나오고 맛도 밍밍해서 실망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카페 밀크티는 왜 저렇게 진하고 향긋한데 집에서 만들면 왜 이리 맹물 같을까 싶었죠. 알고 보니 홍차 추출 방식 자체가 틀렸던 겁니다. 홍차 품종 선택부터 물과 우유의 비율, 로얄 밀크티 기법까지 제가 직접 겪은 시행착오를 토대로 정리해봤습니다.홍차 선택: 아쌈이 밀크티에 최적인 이유홈카페를 시작하고 처음에는 그냥 집에 있던 얼그레이나 다즐링으로 밀크티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우유와 섞이면 향이 너무 약해지거나 이상하게 뜨는 느낌이 있어서 계속 뭔가 아쉬웠습니다. 이후 아쌈(Assam)으로 바꾸고 나서야 제가 원하던 그 진하고 묵직한 밀크티 맛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아쌈은 인도 아삼 지역에서 .. 2026. 9. 8.
홍차 제대로 알기 (가공 분류, 배합 종류, 등급 체계) 솔직히 말하면 저도 꽤 오랫동안 홍차를 그냥 '밀크티 만들 때 쓰는 것'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씁쓸한 맛이 입에 안 맞는다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고요. 그러다 조금씩 파고들다 보니, 찻잎 가공 방식부터 배합 종류, 등급 체계까지 홍차 안에만도 이렇게 넓은 세계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 이후로 홍차를 마시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찻잎 가공 분류 — 홀 리프부터 더스트까지홍차를 처음 제대로 알기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찻잎의 가공 상태에 따른 분류였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훨씬 체계적이어서, 알고 나니 차 한 잔이 다르게 보이더라고요.가공 형태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홀 리프(Whole Leaf)는 찻잎을 자르거나 부수지 않고 원래 형태 그대로 유지한 것입니다. 쉽게 말.. 2026.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