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보양식1 겨울 제철 음식 (굴, 꼬막, 명태) 굴 한 알에 아연이 하루 권장량의 최대 500%까지 들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처음 이 수치를 접했을 때 저도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런데 매년 겨울마다 굴을 찾아 먹기 시작한 뒤로 확실히 달라진 게 있어서, 이제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자연스레 제철 해산물 생각부터 납니다. 굴, 꼬막, 명태. 겨울이 주는 가장 든든한 선물 세 가지를 직접 먹어보고 정리했습니다. 굴 —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바다의 우유어릴 때는 굴을 정말 못 먹었습니다. 그 특유의 비린내가 싫어서 밥상 한쪽으로 밀어두기 일쑤였는데, 어른들은 늘 "지금이 철이다, 이걸 꼭 먹어야 한다"고 권하셨습니다. 그때는 솔직히 '굳이?'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 말의 의미를 몸으로 이해하게 된 건 한참 뒤의 일이었습니다.굴의 제철은 .. 2026. 8. 11. 이전 1 다음